음 일단 왜인지모르게 브라운 계열인줄 착각하고 있었는데 완전 회색이구요. 허리도 좀 크네요. 상반신이 좀 넙적하게 나온듯해요.. 허리가 커서 뭔가 잘 안맞는 느낌? 이 나서 벨트라도 해봤는데 심심함도 덜하고 좀 낫네요. 회색 롱원피스라 뭔가.... 전체적으로 심심해요.. 곧있을 결혼식에 입고가려고 블라우스랑 매치해봤는데 다행히도 꽤나 잘어울리더라구요. 치마에 주름이 이쁘게 잘 잡혀 있고 원단이 생각보다 얇아서 그렇지 퀄리티가 낮아보이진않아요. 근데 여기저기 구겨져서 와서 좀 그랬어요.. 그냥 보기엔 두꺼운 책을 올려놔도 안사라질 것 같아요.. 뭔가 98도씨에서 직접 피팅해보고 디자인해서 내세우는 옷인데 불구하고 꺼내자마자 누가 반품한건지 모르게 구겨져서 받음+포장 너무 허술... 가위로 뜯다가 옷포장한 지퍼백?까지 잘라버릴정도로 비닐에 대충 싸여옴... 진짜 식겁했네요. 직접 디자인한 옷인데다가 만원짜리 옷도 아닌데.. 이런점들은 개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..! 마지막으로.. 전 겨울 원피스인줄 알았는데 여름에도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;) 참고하셔서 구매하세요.. .